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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어게인3 강성희(25호 가수)

     

     

    작은 몸에서 터져 나오는 이 가득한 노래와 강렬한 압력으로 청취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는 강성희(25호 가수)가 TOP7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봄비' 심사평, 원곡과 리메이크 비교, 싱어게인3에서 보여준 강성희의 다른 무대까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성희 가수를 우승후보로 생각하신다면 현재 온라인 사전투표가 진행 중이니 꼭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싱어게인3 12회에서 강성희는 '봄비'라는 곡으로 무대에 나와 소개를 했습니다. 심사위원들과 팬들은 강성희의 무대를 관통하는 음악적 내공에 깊은 감탄을 표했으며 곡이 역시 잘 어울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강성희는 워낙 음악에 대한 전문성이 뛰어나서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강성희만의 특유의 후련한 감성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싱어게인3에서 한층 더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 싱어게인3 강성희(25호 가수)-봄비 (출처: JTBC Voyage)

     

    신중현이 창작한 명곡인 '봄비'는 1969년 이정화가 처음으로 발표하였으며, 이후 1970년에 박인수가 부르면서 큰 히트를 기록한 곡입니다. 강성희는 무대에 앞서 "박인수 선생님의 깊은 감성을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나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노래를 부르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서는 밴드와의 협업이 예정되어 있어서 밴드만이 전달할 수 있는 특별한 감성이 느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넋 놓고 감상하게 되는 강성희 '봄비' 심사평

     

    싱어게인3 김이나싱어게인3 백지영싱어게인3 임재범싱어게인3 규현싱어게인3 코쿤싱어게인3 선미
    싱어게인3 강성희(25호 가수) '봄비'를 듣고 있는 심사위원들 (출처: JTBC Voyage)

     

    백지영 심사위원

    노래의 진행을 벗어난 편곡이고 곡 해석이였기 때문에 난해하다고 받아들이시는 관객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설득력이 있고 처절한 삶을 산 누군가의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같은 나이대 활동하는 여가수들이 부족한 상황에서 묵직하게 정공법으로 불러주는 그 마음과 무대가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규현 심사위원

    계속 넋을 놓고 듣는 무대였습니다. 이전 무대는 굉장히 힐링적이고 따뜻하고 눈물나는 무대를 선보였다면 오늘은 듣는 내내 전율이 일었습니다.

     

    김이나 심사위원

    단어들에 관심이 늘 많고 어떤 느낌인지 알겠는데 실체를 모르겠는 단어가 '한'입니다. '한'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어떻게 묘사를 해야 될지. 우리나라 말을 모르는 사람들한테 전달할 수 있을 정도로 '한'을 완전하게 이해할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미루고 외면한 슬픔들이 꽉 쌓이면 그것이 '한'이 되는 것이라고. 저에게는 문학적으로도 아주 충격적인 무대였습니다.

     

    임재범 심사위원

    '봄비'라는 노래가 웬만해서는 소화하기 힘듭니다. 잘못 소화하면 박인수 선생님 흉내내는 것밖에 안됩니다. 그분이 너무 진하게 불러서. 박인수 선생님의 느낌을 깨지 않고 그대로 소화해 내셨던 것으로 마음에 와닿습니다. 평가를 할 필요조차도 못 느끼겠고 심사평조차 필요없고 그냥 입 닥치고 감상하자. 이 어려운 곡을 그렇게 잘 소화하고 감상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싱어게인3 '봄비' 원곡 박인수, 리메이크 국카스텐 하현우 비교

     

    박인수박인수
    가수 박인수 (출처: TVCHOSUN - TV조선)

     

    TV조선 프로그램 '대찬인생'에서 가수 박인수의 모습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질환에 투병 중이지만, 여전히 노래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어 팬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고난의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무력하지 않고 노래로 소통하며 흥얼거리는 모습은 음악에 대한 진정한 애정을 보여줍니다.

     

     

    • [원곡]박인수-봄비(출처: ozzyjo99)

    [중앙일보] 박인수 근황 기사

     

    [단독] '봄비' 박인수, 월셋방서 투병…"기초수급비로 연명 중" | 중앙일보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동료 및 후배 가수들이 박씨를 돕기 위해 뭉쳤다.

    www.joongang.co.kr

     

     

    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오랜 기간 동안 가왕 자리를 지켜온 국카스텐 하현우가 부른 '봄비'는 2016년 3월 27일 방영되었습니다. 이 무대에서 하현우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곡을 시원하게 소화해내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봄비'는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현우의 특별한 해석과 감성은 이 노래를 더욱 감동적으로 만들었고 하현우의 리메이크 버전은 오랜 기간 동안 기억되고 소중히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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