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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내면을 진솔하게 표현해낸 재난 심리 영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2023. 8. 9. 개봉작.

    재난 이후의 인간에서 이면을 보다.

    2023년 8월 2일, 서울을 강타한 대지진은 도시를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아파트는 생존자들의 피난처가 되었습니다. 임시 주민 대표로 선출된 영탁은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는 건장한 체격과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남자였습니다. 민성은 영탁의 든든한 조력자였습니다. 따뜻한 마음씨와 정의로운 성품을 가진 청년이었습니다. 명화은 민성의 아내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여성이었습니다. 외부인들은 황궁아파트의 식량과 물품을 빼앗고 주민들을 위협하였습니다. 영탁과 민성 등은 외부인들과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들은 아파트의 규칙을 정하고 방범대를 조직하여 외부인들을 막아냈습니다. 아파트의 규칙은 엄격하였습니다. 식량은 배급받아야 했고 식량이 떨어지자 방범대는 외부에서 식량을 약탈해 왔습니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자들은 철저히 배제되었습니다. 명화는 영탁이 가짜 신분으로 들어온 외부인이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주민들은 영탁을 내쫓으려 했지만 그때 외부인들이 들어와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민성은 큰 부상을 당했고 영탁도 심각한 부상을 입고 자신의 집 902호에 가서 가족사진을 보며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민성과 명화는 아파트를 떠났습니다. 민성은 결국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명화는 길을 걷다가 사람들에게 발견되어 그들의 거처로 가게 되었고 그들은 명화에게 식량을 나누어주며 위로했습니다. 명화는 멍한 눈으로 “그들은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었어요”라고 말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황궁 아파트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깨달은 것

    콘크리트유토피아의 주제는 재난 이후의 생존입니다. 영화는 재난 이후의 생존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문제점을 탐구합니다. 재난은 인간의 이기심과 갈등을 부추기고 사회의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킵니다. 큰 위기가 닥칠 때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우선순위로 추구하는 가치를 내비치게 되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이 사라집니다. 영화는 이러한 문제를 통해 우리 사회가 재난에 대비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콘크리트유토피아는 다양한 성향의 인물들이 나오는데 각자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들이 재난상황에서 더 발휘되어 관객들로 하여금 나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영화는 재난에 대비하지 않은 사회의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우리 사회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국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재난은 인간의 이기심과 갈등을 부추깁니다. 영화는 이기심과 갈등이 재난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이기심과 갈등을 버리고 협력해야 합니다. 재난은 사회의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킵니다. 영화는 불평등한 사회가 재난에 더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사람이 공정하게 대우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재난 영화의 새로운 시도

    콘크리트유토피아 엄태화 감독은 기존의 재난 영화와는 달리 재난 이후의 생존을 다루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또한 재난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문제점을 꼬집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시나리오는 엄태화 감독과 이신지 작가가 공동으로 작업했습니다.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엄태화 감독은 재난 전문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재난 영화를 분석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촬영은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촬영은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대규모 세트와 CG를 통해 재난 이후의 폐허가 된 도시를 실감나게 구현했습니다. 영탁 역에는 이병헌 배우, 민성 역에는 박서준 배우, 명화 역에는 박보영 배우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이병헌 배우님은 묵직한 카리스마로 영탁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으며 박서준 배우님은 따뜻한 인간미로 민성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냈습니다. 박보영 배우님은 열연으로 명화의 절망과 희망을 실감나게 그려냈습니다. 콘크리트유토피아는 개봉 이후 평단과 관객 모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재난 이후의 생존을 다룬 새로운 시도와 사회적 메시지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콘크리트유토피아는 개봉 10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2023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에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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