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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16강전 사우디와의 혈투에서 1:1로 연장전까지 종료시키고 승부차기까지 가서 끝끝내 8강에 진출을 했습니다. 후반전이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조규성이 멋진 헤더골로 1:1 동점골을 만들어내서 8강에 갈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2월 2일(금) 오후 11:30 호주와 8강전 경기를 합니다.
마음고생 많았던 조규성, 트레이트마크 헤더 골로 결정적 골을 만들다!


조규성의 인터뷰
무조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골을 넣는다는 결연한 의지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많은 찬스를 놓치고 나서도 골을 넣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강인이가 크로스를 넣어준 순간에는 골이 될 것이라고 믿었지만, 골대를 맞아 너무 아쉬웠습니다. 또한 하나 더 골이 오겠지라는 희망을 품었지만, 영우가 골을 넣어줄 때는 그것이 정말로 골이 될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사우디 한국 16강전 전후반 하이라이트 장면 안내



[전반전]
한국팀이 위태로웠던 순간은 전반 40:00, 사우디의 코너킥에서 우리 골대를 2번이나 향해 맞았을 때였습니다. 사우디 선수가 골을 넣었지만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전반전에서는 양 팀 간의 격차가 미미하며 0:0으로 종료되었지만, 한국팀의 체력 소모가 걱정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후반전]
후반 45:37, 사우디의 압둘라 라디프 선수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경기 시작 직후에 한국팀의 수비진이 조직되기 전에 발생한 허무한 골로 큰 위험을 초래했습니다. 후반 67:36, 다시 압둘라 라디프 선수가 위협을 가했지만 다행히도 우리팀은 위기를 잘 모면했습니다.
후반 77:40, 조현우 골키퍼가 결정적인 상황에서 앞으로 나와 골을 효과적으로 막아냈습니다. 후반 87:04, 설영우가 다이빙 헤더 골을 시도했지만 사우디 골키퍼의 훌륭한 선방으로 막혔습니다. 81분 이후에도 7번의 득점을 시도했지만 사우디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후반 92:30, 조규성이 헤더 골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아 골이 성공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93:47, 황희찬이 헤더 골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후반 94:58, 황희찬이 왼발 슛을 가했지만 각도가 조금 틀려 골대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15분 간에 걸친 다양한 찬스들이 있었지만 1골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후반 98:39, 조규성이 헤더 골을 성공시켜 정말로 드라마 같은 1:1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동안 조규성이 겪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의 멋진 골은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사우디 한국 16강 연장전 하이라이트 장면 안내


[연장 전반전]
연장 97:20, 김민재의 헤더골이 완벽한 상황에서 사우디 골키퍼가 막아내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연장 102:02, 황희찬의 왼발슛이 골대 앞에서 붕 떠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공격적인 슛이었습니다. 연장 104:30, 황희찬의 오른발슛이 사우디 선수 몸에 맞아 굴절되면서 안타깝게 골대를 넘었는데 이강인 선수의 오프사이드였습니다.
연장 전반전은 양팀 모두 득점이 없이 종료되었습니다. 연장전임에도 정말 투혼을 불사지르며 굉장히 잘 뛰어주었습니다.
[연장 후반전]
연장 105:42, 양팀 모두 체력 소모가 심한 가운데, 조규성의 단독 슛을 오른발로 쏘아올렸지만 왼쪽으로 골대를 살짝 벗어나서 아쉽게 되었습니다. 연장 109:13, 손흥민이 골을 쏘아올렸지만, 아쉽게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사우디전에서 골 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조규성이 단독 슛을 할 수 있었지만 한국팀 선수들끼리 소통이 꼬여서 아쉬운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연장 114:24, 이강인이 날카로운 왼발로 완벽한 슈팅 각도를 만들어서 골을 때렸지만, 사우디 골키퍼가 막아내어 굉장히 안타까운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연장 120:00, 조현우 골키퍼가 사우디 압둘라 라디프 선수와 거의 1:1 매치 상황이 된 수비가 없는 아주 위험한 상황에서 결정적으로 골을 막아내어 다행히 실추하지 않았습니다.
사우디 한국 16강 연장전을 지나 승부차기까지!
대한민국의 첫 번째 키커는 손흥민입니다. 키커로서의 경험도 많고 전담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되었는데요. 역시 캡틴답게 성공시켰습니다. (한국 1골, 사우디 1골 성공) 대한민국 두 번째 키커는 김영권입니다. 강하고 낮게 깔려들어가면서 골을 성공했습니다. (한국 2골, 사우디 2골 성공)
대한민국 세 번째 키커는 조규성입니다.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차기인데요. 조현우 골키퍼가 막아냈기 때문에 기대가 되었는데 골키퍼가 방향을 잘못 잡았고 깨끗하게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조현우는 아주 멋지게 골을 막아냈습니다. (한국 3골, 사우디 실패)
대한민국 네 번째 키커는 황희찬입니다. 황희찬이 골을 성공시키고 조현우가 2골이나 막아내어 한국 8강을 달성했습니다. (한국 4골, 사우디 실패)
최종적으로 승부차기 한국 4골, 사우디 2골로 대한민국 8강 진출!!!!
한국 447일만의 3-4-3 백스리, 클린스만 전술적 선택



한국팀의 전략은 수비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비수를 1명 추가하는 대신 중앙 미드필더를 제외한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이로써 3-4-3 백스리 전략이 구사되었는데, 이는 수비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중앙 미드필드의 결여는 뚜렷한 약점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은 수비라인 뒤에 많은 선수들을 배치함으로써 경기 운영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으며, 전술적 변화를 통해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기 위한 노력이 강조되었습니다.
사우디팀 또한 수비수 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 윙백의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골키퍼의 경험이 부족한 점은 그들의 약점 중 하나였습니다. 사우디는 스리백 전략을 채택하고 있었고 우리팀은 그들의 공격이 주로 이뤄지는 측면을 견제해야 했습니다. 특히 사우디 선수들의 중원으로부터의 공격은 강력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중요시되었습니다.
16강 주심 일기즈 탄타셰프와 한국 vs 사우디



한국 사우디 16강전 심판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일기즈 탄타셰프입니다. 성향은 옐로카드를 많이 드는 성향으로 이란, UAE 경기에서 벤투 감독을 퇴장시키기도 했습니다. 주심인 일기즈 탄타셰프는 과거 박항서 당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과는 인연이 썩 좋지는 않았던 심판입니다.
16강전에서는 이강인 선수가 뒤에서 심한 태클을 당했는데도 경고 카드가 나오지 않아서 화를 내기도 했는데 심판은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심판의 성향에 대해서 사우디 선수들도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2024.01.30 - [건강·스포츠] - 카타르 16강전 축구 중계 보기, 실시간 응원[사우디VS한국]
카타르 16강전 축구 중계 보기, 실시간 응원[사우디VS한국]
1월 31일(수) 새벽 1:00 평일이라 부담스러운 시간임에도 16강전 놓칠 수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6강전에서 맞붙을 사우디는 어떤 팀이고 장점과 약점은 무엇인지, 주목할 선수는 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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