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사우디 한국 16강전 중계 다시 보기[인터뷰, 뒷이야기]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았던 16강전 경기였죠. 실력 부진을 거듭하던 조규성이 동점골을 쏘아올렸고 선수들이 모두 사력을 다해 승부차기에 빛현우 골키퍼의 선방까지! 아시안컵 16강전 하이라이트 영상,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01.31 - [건강·스포츠] - 사우디 한국 16강전 결과 8강 진출! 하이라이트 주요 장면[조규성 동점 헤더골, 승부차기]

사우디 한국 16강전 결과 8강 진출! 하이라이트 주요 장면[조규성 동점 헤더골, 승부차기]

 

아시안컵 16강전, 위기일 때 더 강한 대한민국 선수들의 인터뷰

국가: 대한민국
랭킹: FIFA랭킹 23위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조편성: E조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

국가: 사우디아라비아
랭킹: FIFA랭킹 56위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
조편성: F조 태국, 오만, 키르기스스탄

 

[아시안컵 사우디 한국 16강전 하이라이트 영상 보기(출처: 쿠팡 플레이)]

 

 

 

 

 

 

 

 

 

 

 

 

 

출처: tvn sports

조규성 선수 인터뷰: 먼저 골이 들어가서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왜 이렇게 늦게 들어가는지에 대한 아쉬움도 컸습니다. 경기 중에는 더 많은 골을 넣어서 상황을 편하게 만들어야 했는데 제가 그 부분에서 실수한 것 같아 자기비판도 있었습니다. 승부차기 때는 목표를 이룰 확신을 갖고 있었고 그 자신감으로 페널티킥을 차려냈습니다.

 

실제로는 크게 마음고생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경기 중에는 바깥의 소음이나 각종 요소들을 무시하고 내면의 자신에게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런 집중이 더 나를 안정시켜 주었고 그 결과로 좋은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경기장에서의 환경이 사우디인 줄 알았고 그곳에서 너무 많은 팬들이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우리 팀의 팬들도 열렬한 응원을 보여주어 더욱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한 단계씩 차근차근 나아가는 과정에서 어떤 결과든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회복이 중요하니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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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sports

조현우 선수 인터뷰: 오늘의 경기는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우리 선수들의 훌륭한 플레이 덕분에 우리가 이겼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팀의 수비가 실점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그동안의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은 매우 훌륭한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피하려는 강한 의지가 돋보였습니다. 

 

우리 팀은 공격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희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특히 승부차기에서는 미리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습니다. 이로써 선수들은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승부차기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빠른 결판을 내리고 팀에게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안겨줬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전술적인 결정에 대한 코치님과의 소통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코치님에 대한 강한 믿음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최종적으로는 그 믿음에 보답하고자 끝까지 희생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국민 여러분의 열렬한 응원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경기 전에 받은 많은 응원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승리로 보답함으로써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경기 전에 와이프가 한 조언이 우연의 일치로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그녀에게 고맙다는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팀 전체의 동료들, 코치진과의 소통,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응원에 힘입어 저희 팀은 끝까지 좋은 결과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우리 팀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손흥민 선수 인터뷰: 선수 여러분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국민 여러분도 분명히 가슴 아프게 경기를 지켜보셨을 것이며 선수들은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특히 현우 형이 어려운 경기를 치른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오늘의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기쁨과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고 비난에도 굴하지 않았으며 하루하루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노력해왔습니다.

 

경기에서 빛을 발한 현우 형의 노고와 팀 전체가 하나로 뭉쳐서 결과를 이끌어낸 모습에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떤 선수가 골을 넣거나 경기를 잘하든 그것보다도 팀으로 하나로 힘을 모아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팬들이 늦은 시간까지 응원한 결과로 이런 성과를 얻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원하는 곳으로 차면 문제 없을 것이라고 여겼으며, 이를 선수들에게 전해왔습니다.

 

경기장에서 팬들을 조용히 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플레이해줘서 4만 명의 팬들을 조용히 만들 수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은 선수들이 충분한 회복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목표는 여기가 아니라 더 나아가야 한다고 여깁니다. 잘 쉬고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8강에서는 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즐거움과 승리를 선사할 것입니다.

 

 

 

 

사우디 관중의 야유 속에서 뚫고 나온 대한민국! 팬들과의 특별한 순간

출처: 쿠팡 플레이

우리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가 쏟아진 사우디 관중석. 그 사이에서 꿋꿋하게 대한민국! 외치는 우리나라축구 팬들. 경기 막판까지 사우디가 1:0으로 앞서가자 사우디 관중들은 엄청난 응원을 했고 조규성의 동점골이 지자 사우디 팬들은 머리를 감싸쥔 채 말을 아꼈습니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는데 경기장 가득 메운 야유를 뚫고 보란듯이 골을 성공해냅니다. 조현우 골키퍼의 첫 선방과 두 번째 선방이 이어지고 황희찬이 골에 성공하자 모두가 뛰어나갔지만 손흥민은 사우디 선수들을 1명씩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만치니 감독은 경기도 끝나지 않았는데 사우디 선수들을 두고 나가버렸는데 말이죠. 사우디 관중이 떠난 우리 축구팬들의 관중석에 미소를 가득 머금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마지막은 팬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경기 직후 손흥민이 보인 반응(출처:엠빅뉴스)]

 

[만치니 조기퇴근시킨 조현우의 승부차기 선방]

 

 

 

 

 

 

 

 

사우디 감독, 황당한 조기퇴근 대체 왜?

출처: 엠빅뉴스

우선 경기장을 일찍 떠난 부분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순간적인 오해로 인한 일이었고 경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고려하지 않았던 실수로 생각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다른 이에게 무례한 행동을 할 생각이 없었음을 명확히 하고 싶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냈고 승부차기에서의 경기결과로 인해 슬픔을 느끼지만 그마저도 정말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기뻐하고 싶습니다.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팀이 올라갈 것이라고 믿었고 추가시간이 길었다는 점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는 우리 팀이 행복한 순간들을 경험했다고 생각합니다.

 

승패에 상관없이 우리 팀은 한 달 동안 함께 뛰었고, 이는 매우 중요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한 팀으로서 더 발전해야 하며 현재의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승자와 패자의 경계를 넘어서 한국과 같은 수준의 팀을 이기기 위해서는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 팀은 단순한 승패 이상의 가치를 찾아냈습니다. 이제 이를 토대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팀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의 도전에 대비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