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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현재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해성 위원장. 클린스만 해임 이후에 임시감독을 선발하면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 정식 감독을 선발에 고심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해성이 누구인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의 전체적인 소개 요약

    대한축구협회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은 대한민국 축구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인물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대한축구협회의 전력강화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정해성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베트남 프로축구팀 호찌민 시티 FC의 감독을 역임했습니다. 그전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 코치를 맡았습니다.

     

    수석 코치는 대표팀에서 중요한 포지션 중 하나로 팀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대표팀의 코치로서 활약했는데 당시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하면서 대표팀을 지원했습니다.

     

    정해성의 프로 입단 전

    대한축구협회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은 어린 시절에 핸드볼을 하다가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로 전학하면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핸드볼 선수로서 뛰어난 기량으로 서울시 대회에서 MVP를 수상하는 등 인정받았으나 핸드볼부가 없는 한영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축구로 전향했습니다.

     

    축구를 새로 시작한 정해성은 아버지의 반대로 인해 축구를 몰래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야구부에 가입했지만 별로 흥미가 없었고 결국 중학교 2학년 말에는 아버지에게 숨기고 축구부에 가입했습니다. 이후에 정해성은 죽향초와 한영고에서 축구를 했습니다.

     

    특히 죽향초에서는 선수가 부족했던 상황에서 축구를 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우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계성고에서 축구를 하다가 구타가 심했던 탓에 서울 중앙고로 전학했습니다. 중앙고에서는 축구 실력을 발휘하며 주전으로 활약하고 1977년 고교 선수권에서는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정해성의 프로입단 시절, 럭키금성 황소

    대한축구협회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1982년에 대학을 졸업한 정해성은 제일은행 축구단에 입단하여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1984년에는 럭키금성 황소의 창단 멤버로 합류하여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럭키금성에서의 출발은 쉽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선수들 중 8~10명 정도가 매 시즌마다 팀을 떠나는 것이 보통이었고 정해성도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박세학 감독에게 어필하기 위해 삭발을 하며 의지를 보였고 현대전에서는 상대 팀의 주요 선수를 봉쇄하는 역할을 하면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1985년에는 럭키금성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끄는 데에 기여하고 이후에는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정해성은 팀의 살림꾼 역할을 해내고 리더십을 발휘하여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대표팀으로서의 활동은 없었습니다.

     

    정해성은 대표팀에 대한 큰 욕심이 없었으며 K리그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는 것에 더 관심을 가졌습니다. 따라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출전에 대한 꿈보다는 K리그에서의 활약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선수 생활을 6년 동안 이어갔으나 재계약금을 주어야 하는 제도 때문에 1989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정해성은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정해성의 지도자 경력은?

    대한축구협회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독일 분데스리가, 대표팀 코치

     

    정해성은 1989년에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LG 치타스포항제철 아톰즈에서 코치로 활동한 뒤,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리고 2000년에는 시드니 올림픽아시안컵에서 허정무 감독 아래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후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하며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에 기여했습니다. 이후 2003년에는 부천 SK(현 제주 유나이티드 FC)에서 감독으로 데뷔하였으나 2007년에 자진 사퇴하고 유럽으로 떠나 허정무 감독과 함께 활동했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성과를 이어가며 2012년 전남 드래곤즈의 감독으로 임명되었지만 성적 부진으로 인해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전남 감독을 떠나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으로 활동한 후 2017년에는 모교인 중앙고등학교 감독으로 임명되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 코치로 선임되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했습니다.

     

    그 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신태용 감독이 부임하면서 사임하고 중앙고등학교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와의 계약이 남아있어 기술 고문으로 활동하며 이 외에도 베트남 V.리그 1의 호앙 아인 잘라이 FC의 총감독 겸 기술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호찌민 시티 FC 감독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정해성 감독은 호찌민 시티 FC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시즌 초반에 팀을 선두로 이끄는 성과를 거두어 3월과 5월에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즌 막바지에는 하노이 팀에 역전을 당해 리그 우승은 놓쳤지만, 팀을 2년 연속 우승권으로 이끄고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2020년 11라운드까지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감독으로서의 압박을 받아 사퇴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선수들도 훈련 거부 등의 행동을 보이며 혼란이 생겼고, 팬들과 축구계에서도 호찌민의 결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에 호찌민 구단이 급기야 정해성 감독을 찾아가 사과하고 복귀시키는 제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해성 감독은 이 제의를 받아들여 다시 감독 자리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면서 정해성 감독의 복귀는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나고 정해성 감독은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태훈 선수와 같이 베트남 리그 팀과의 재계약을 거부한 결정이었습니다. 결국 정해성 감독은 이미 팀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있었지만, 선수들의 반응 때문에 시즌을 끝까지 이끌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2024년 2월 20일, 정해성은 대한축구협회의 임원회의에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이석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과 관련하여 뮐러 위원장을 탓하는 발언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정해성의 이름이 차기 전력강화위원장 후보로 언급되었는데, 결국 실제로 그 자리에 선임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왜 후보를 추천하는 절차가 이루어지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새로운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후 위원회는 새롭게 구성되었고, 2월 안에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한 축구협회 관계자의 발언으로는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한 선임 절차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이에 2024년 2월 21일, 팬들의 우려와 일치하게 3월 이전에 정식 감독을 선임할 것이며 국내 축구인에게 비중을 둘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후 2차 회의부터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별도의 브리핑 절차도 없애기로 결정되어 기자들의 취재를 제한하는 행보가 이어졌습니다. 2차 회의를 거쳐 2월 27일에는 황선홍 U-23팀 감독이 A대표팀 감독직을 임시로 겸임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반발하는 의견이 나오는 등 여론이 엇갈렸고 파리 올림픽 진출에 실패한다면 책임을 지겠다는 발언은 더욱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추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발에 있어 현재 11명의 후보군이 추려져는데 감독으로 누가 선발될지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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